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 교재 (문단 편집) == 수업에서 교재의 비중 == 만약 수업에서 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면 정말 피눈물이 난다. 개중엔 대학생이 아닌 사람이 읽어도 좋을 정도로 잘 써진 물건이 몇개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다. 수업은 교과서와 PPT로 나가는 게 원칙이지만 시험은 그냥 족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의대가 가장 문제다. 심지어 의학 교과서들은 분량도 두껍고 가격마저도 비싸다. 심지어는 족보를 그대로 안 내고 학생들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더욱 더 힘들어진다. 일반물리학·화학·생물학, 4대역학 등 매우 많이 사용되는 교재의 경우에는 그나마 4~5만원 언저리로 가격이 떨어지지만, 의·치·한·수의대 전공과목처럼 특정 대상들만 사용하는 경우 그 가격이 기본 10만원에 육박한다. --물론 양과 질은 그에 못 미친다.-- 원서의 경우 20만원 이상 고가도 존재하는데, 실무에서도 사용하는 이공계 쪽에 사례가 많다. 교재는 해당 학기 수업이 끝나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버리지 말자. 특히 전공서라면 더더욱.''' [[평점]]이 낮게 나와 [[재수강]]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상위 과목을 배우면서 기존에 수강했던 과목 내용을 다시 봐야 할 수도 있다. 학부 교재를 대학원에서 수업 교재로 그대로 쓰는 경우도 꽤 있으며, 연구계획서나 논문을 작성할 때도 유용한 참고문헌으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사범대나 교직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후 임용시험, 교육대학원 과정, 승진시험 및 교수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된다. 무엇보다도 [[공학]] 쪽은 나중에 취업 후 실무에서도 참고삼아 봐야 할 때도 있으므로 반드시 잘 보관해 두자.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도로 사야하는 경우도 있다. 경영쪽에서 자주 다루는 [[세무]]와 [[회계]]처럼 과목간 관계가 밀접한 경우 전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이어진 과목의 서적이 아닌 정작 다른 전공 책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경우도 있다. 만약 졸업한 사이에 교재의 신판이 나왔다면 업그레이드하는 셈 치고 넘어갈 수 있겠다만, 신판이 나오지 않아 기존의 구판을 도로 사야 한다는 일이라면 진짜 아깝지 않은가. --일반 [[일반물리학|시]][[일반화학|리]][[일반생물학|즈]]와 [[미적분학#s-4.2|칼큘]] 정도만 팔자-- 정 버리려면 후배한테 물려주거나 [[보수동 책방골목]] 같은 헌책방에 싼 값에 팔아버리자. 실제 수업에서 교재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그나마 저자 직강인 경우에는 교재의 비중이 당연히 높다. 그러나 교양수업이 아닌 전공수업에서는 대부분 남의 책을 사용하므로, 굳이 교재에 충실해서 수업하려고 하지 않는다.[* 저자 직강인 법 관련 [[교양과목]]에서 첫 수업 시간에 "교재는 안 가져와도 좋다. 그러나 [[제본#s-3|제본]]을 해온다면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한 사례가 있다.] 일부는 판서 수업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진도는 느려도 그나마 논리적 흐름이 연결되므로 괜찮은 편이다. 반면 ppt로 수업하는 경우에는 그냥 ppt 넘기기 신공 혹은 ppt에는 별 내용이 없으면서 말로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을 하려 하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군다나 이공계의 경우, 수식의 연결 과정이 중요한 경우도 많은데 이를 판서 없이 ppt로 설명하다보니 그냥 스르륵 넘어가버리고 나중에 유도를 해보려 해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그냥 책 보고 공부해야 한다는 소리. 이렇다보니 이공계는 교재의 비중이 상당히 커진다. 일부 의대의 경우에는 환자의 임상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아예 학생들에게 자료를 배포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뭘 보고 공부하라는 얘기?-- 애초에 의대생들도 수업 따로 시험은 족보를 보고 공부하기에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그 자료가 썩 좋지도 않다.[* 대부분의 자료들이 그냥 한번 만들어 놓고 업데이트 안 하거나, 대외 세미나에서 썼던 자료 짜깁기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교재 자체는 수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데, 그 무거운 책을 들고만 다니는 것은 사실상 중노동에 가깝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교재를 안갖고 와도 뭐라 하는 교수가 거의 없으며 강의자료를 따로 올려주는 교수도 많기에 교재를 사지 않고 강의자료만 따로 인쇄해서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시험에 강의자료에는 없고 교재에 있는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참고용이라도 교재는 지참하고 있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